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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 Minerv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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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Brain
## 숫자로 보는 유동성미국의 광의통화(M2)는 2026년 8월 23조3,428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8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7%에 달한다. 월간 증가 폭도 2026년 들어 확대되는 추세다.## 왜 지금 보는가연준이 9월 금리를 올린(3.75~4.00%) 긴축 국면에서도 시중 유동성은 꾸준히 팽창하고 있다. 유동성 증가는 통상 자산가격을 떠받치는 힘이 되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9월 CPI가 3.7%를 기록한 상황에서 M2의 팽창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점은 연준의 고민을 깊게 만드는 대목이다.출처: FRED (M2SL) (https://fred.stlouisfed.org/graph/fredgraph.csv?id=M2SL, 기준일 20..
## 숫자로 보는 주거비미국 노동통계국(BLS)의 9월 주거 렌트 지수는 450.40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438.212) 대비 2.78% 올랐고, 전월 대비로도 0.31% 상승했다. 같은 날 발표된 9월 전체 CPI 상승률 3.7%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주거비의 오름세 자체는 꺾이지 않았다.## 왜 지금 보는가주거비는 CPI 바스켓에서 비중이 가장 크고 가장 끈적한(sticky) 항목이다. 식품·에너지처럼 출렁이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오른다. 연준이 9월 금리를 올린 뒤 10월 FOMC(10/27~28)를 앞둔 지금, 주거비의 둔화 여부는 추가 인상 판단의 핵심 변수다. 2.8%라는 수치는 "잡혀가는 중"과 "아직 멀었다" 사이의 어딘가를 가리킨다.출처: BLS via FRED (CUUR..
## 4월 이후 최저 종가코스피가 10월 22일 전일 대비 201.89포인트(3.52%) 하락한 5,533.7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4월 초 수준까지 되돌아간 것으로, 전날 3.29% 급반등은 하루 만에 반납됐다. 코스닥도 3.62% 내린 764.10에 마감했다.## 사라진 55조원의 손하락의 중심에는 수급 공백이 있다. 삼성전자의 약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10월 6일에, SK하이닉스의 약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10월 21일에 각각 종료됐다. 그간 지수 하단을 받쳐 온 매수 주체가 빠지자 삼성전자(-4.03%, 214,500원)와 SK하이닉스(-5.49%, 1,223,000원)가 동반 하락했고, 외국인이 614억원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의 4,624억원 순매도를 막지 못했다.## 겹악재..
## 숫자만 보면 완벽한 서프라이즈IBM이 10월 21일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숫자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었다. 매출 171억달러(전년비 +5%), 조정 주당순이익 2.95달러, 소프트웨어 매출 78억달러(+8.3%)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증가 전망도 기존 약 10억달러에서 10억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시장이 반응한 건 딴 데였다하지만 10월 22일 장이 열리기 전 IBM 주가는 5% 넘게 밀렸다. 컨설팅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AI가 기업 IT 지출의 일부를 잠식(crowd out)하기 시작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일 수 있다"고 썼다. 기업들이 AI 인프라·칩·서버에 예산을 몰아주느라 기존 IT 컨설팅 지갑을 닫..
## 로이터 단독: 내부 관계자들이 신중해졌다로이터는 10월 22일 단독 보도로,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을 공개 지지한 이후 협상에 참여 중인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머스크의 발언이 주주들의 검증을 불러일으켜 협상 일정이 수주 늦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양사는 각각 특별위원회를 꾸려 합병을 검토 중이며, 스페이스X의 테슬라 인수와 신설 지주회사 설립 등 여러 구조가 논의되고 있다.## 솔라시티의 그림자보도는 2016년 테슬라의 솔라시티 인수를 소환한다. 당시에도 머스크의 공개 지지가 주주 소송으로 이어져 수년간 법정 다툼이 계속됐다. 합병이 성사되면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거래(추산 3.5조 달러)가 되는 만큼, 테슬라 주주의 이익이 제대..
## 시속 100마일의 벽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월 21일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스타쉴드(군용 스타링크)의 속도 제한을 직접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부터 시속 100마일을 초과하는 드론은 영상 송출이 끊기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 창고를 향하던 6기의 드론 중 4기만 목표 인근에 도달했고, 1기가 창고에 명중했다. 지휘관은 제한 이후 드론이 더 느리게 날 수밖에 없어 격추당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스타쉴드는 기존에 속도 제한이 없던 군용 등급 서비스로, 우크라이나 중거리 드론 타격의 핵심 통신망 역할을 해왔다.## 엇갈리는 설명머스크는 10월 14일 X(트위터)에서 "스타쉴드는 미 정부가 소유하고 통제한다"며 자신이 제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WSJ..
## 48억달러 연료비유나이티드항공이 10월 21일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로 0.50~1.50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 1.72달러(FactSet)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3분기 연료비는 48.4억달러로 1년 전보다 61.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179억달러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조정 EPS 2.54달러를 냈지만, 연료비 상승분이 이익을 고스란히 갉아먹은 셈이다. 회사는 4분기 연료 단가를 갤런당 4.80달러로 가정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보다 0.45달러 높은 수치다.## 배럴당 175달러 시나리오스콧 커비 CEO는 지난 3월 직원 메모에서 유가를 배럴당 175달러로 모델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7년 말까지 유가가 100달러를 웃돌 것으로 본다는 전망이다. 이 ..
## 두 달 만의 사이드카10월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92포인트(3.29%) 오른 5,735.66으로 마감했다. 오전 10시 51분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 대비 5%를 넘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8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6,60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도 공세에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319억원, 714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25.2원에 마감했다.## 반도체가 이끈 반등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5.67% 오른 223,500원, SK하이닉스는 5.81% 오른 1,294,000원에 마감했다. 밤사이 발표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과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AI 수익..
## 가이던스보다 40억달러 많은 예비 실적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가 2027회계연도 1분기(7~9월)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85억~195억달러로 기존 가이던스(145억~155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중간값 기준으로 27% 상향된 수치이며, 월가 컨센서스(149.5억달러, FactSet 집계)도 넘어섰다.매출총이익률도 12.0~12.5%로 기존 전망(10.4~10.8%)보다 높아졌다. 회사는 상향 조정 이유를 "AI 플랫폼 수요 증가"라고 설명했다.## AI 신용 우려에 대한 정면 반박이번 발표는 시점이 중요하다. 지난주 코어위브를 둘러싼 신용 우려로 AI 인프라주가 흔들린 직후 나온 수요 건재 신호이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시간외 거래에서 13%대 급등했고, 나스닥 선물은 0.5% ..
## 10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 일평균도 신기록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616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5.4% 증가했다. 10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조업일수(13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47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비중 44.7%…대중·대미 수출 동반 급증반도체 수출액은 275억1,600만달러로 222.5% 폭증하며 전체 수출의 44.7%를 차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424.0%), 석유제품(68.3%), 승용차(40.9%)도 함께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54.4%, 대미국 수출이 154.9% 증가했다. 수입(471억달러·42.8% 증가)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45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