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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Brain
미국 노동통계국이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에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두 눈을 모두 뜨겁게 했다. 헤드라인은 전월비 0.6% 상승, 전년비 3.7%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근원은 전월비 0.3%(예상 0.2%), 전년비 2.6%(예상 2.5%)로 예상을 웃돌았다.## 어디서 뜨거워졌나에너지가 전월비 5.2% 급등했다. 난방유가 15.3%, 가솔린이 9.1% 올랐고, 전기요금도 0.2% 상승했다. 주거비는 0.4% 올라 8월(0.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반면 식품은 0.0%로 제자리였고 식료품 가격은 0.1% 하락, 외식비는 0.2% 상승에 그쳤다. 즉, 중동 긴장발 유가 쇼크가 헤드라인을 밀어 올렸고, 주거비가 근원에 불을 붙인 셈이다.## 연준 카드 게임은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10월 14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사전 경고 없이 군용 스타링크 서비스(Starshield)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 세르히 베스크레스노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국방군은 이 제한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작전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시속 160km 제한, 드론에 직격군 측 설명에 따르면 군용 단말이 시속 160km(약 100mph) 이상으로 이동하면 연결이 끊기는 제한이 새로 걸렸다. 동남부에 배치된 제7신속대응군단은 시속 110~120km의 낮은 속도에서도 10~20초씩 연결이 끊기는 현상을 관측했으며, 일부 임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 타격의 유도·통신 핵심 인프라로, 제한은 곧바로 작전 능력 저하..
테슬라의 무인 택시 '사이버캡' 플릿이 오스틴에서 300대를 넘어섰다. 테슬라 공식 로보택시 X 계정은 10월 10일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3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뒤 불과 30일 만의 일이다.## 한 달 새 8배의 의미NHTSA(미국 교통안전국)가 결함 청원 파일 DP26010에 기재한 테슬라 로보택시 전체 규모 추정치는 약 1,000대(Model Y와 사이버캡 합산)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사이버캡 300대는 전체 플릿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테슬라는 플릿 규모를 공개하지 않는데, 불과 6월만 해도 커뮤니티 집계로는 수십 대 수준에 불과했다.## 오스틴을 넘어선 확장과 남은 한계테슬라는 로보택시 호출 가능 지역을 오스틴·댈러스·휴스턴·마이애미·올랜도·탬파..
10월 1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42% 폭락한 6,038.17에 마감했다. 장중 6,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7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오전 9시 47분 58초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08%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은 8월 19일 이후 55일 만으로, 올해 들어 26번째다.## 숫자로 본 10월 13일외국인은 이날 4조4,926억 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전날 약 2조 원에 이어 2일 누적 순매도만 6.5조 원을 넘겼다. 개인(2조1,660억 원)과 기관(1조7,317억 원)이 물량을 받아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7.39%, 23만2,000원)와 SK하이닉스(-10.09%, 144만3,000원)가 동반 폭락하며 지..
미국 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차량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초과했다는 시민 청원을 받아 결함 청원 파일 'DP26010'을 개설했다. Electrek와 TeslaNorth에 따르면 파일은 10월 9일 열렸으며, 청원 자체는 9월 23일 접수됐다.## DP26010, 대상은 누구인가청원 대상은 2026년형 테슬라 로보택시 약 1,000대다. Model Y와 사이버캡(Cybercab)으로, 테슬라의 자동주행시스템(ADS, Automated Driving System)이 켜진 상태에서 스쿨존 제한속도를 초과했다는 게 청원인의 주장이다. 근거로 SNS 영상 3건과 NHTSA 자체 집계 신..
3분기 실적 시즌이 10월 13일(미국시간) 대형 은행들의 발표로 막을 올렸다. Investor's Business Daily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장전 거래에서 3%대 급등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는 3분기 실적과 매출이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주가는 장전 소폭 상승). 웰스파고와 씨티그룹도 이날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1%가량 하락했다.## 희비 엇갈린 대형 은행같은 날 발표된 실적에도 주가 반응은 정반대였다. 골드만의 서프라이즈가 두드러진 반면, JP모건의 미달은 '실적 시즌 초반의 경고등'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이 밖에 도미노피자·존슨앤드존슨은 장전 2%대 하락, 유나이티드헬스는 2%대 상승으로 엇갈렸다.## 반도체는 찬바람 계속메모리 반도체..
## 1905년 이후 가장 늦은 첫 허리케인의 직격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첫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미국 에너지 심장부를 강타했다. 10월 6일 멕시코만 남서부에서 발생한 이사이아스는 8일 허리케인으로 격상됐고, 한때 메이저 허리케인까지 세력을 키운 뒤 9일 밤 플로리다 데스틴 인근에 상륙했다. 1905년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늦게 발생한 첫 허리케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미국 해양광물청(MMA)에 따르면 9일(금) 기준 걸프만 원유 생산의 약 71.5%, 하루 146만 배럴이 중단됐다. 천연가스도 절반 이상이 멈췄고, 371개 유인 플랫폼 중 129곳에서 작업자가 대피했다.## 71%에서 30%로, 복구는 진행 중폭풍이 10일 앨라배마 상공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해지고 12일 소멸하면서 복구가 시작됐..
## "줄이겠다"던 정치 자금, 1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일론 머스크가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측 최대 기부자로 올라섰다. CNBC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한 신규 공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7월 이후 공화당 관련 단체들에 2억7,6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26년 선거 사이클 전체 기부금은 약 3억6,600만 달러에 달한다. 2024년 대선 때 쓴 약 2억9,000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5월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정치 지출을 앞으로 확 줄이겠다(I'm going to do a lot less)"고 공언했던 것과 정반대 행보다. 머스크 측 대변인은 이 수치를 CNBC에 확인했다.## 돈이 향한 곳: 상원 사수와 아메리카 팩기부금의 가장 큰 몫인 1억5,800만 달러는 ..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돌아온 12일, 코스피는 241.69포인트(3.65%) 급락한 6,384.24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일(-3.99%)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대 하락률이다. 코스닥도 43.08포인트(4.83%) 내린 849.19로 마감해 지난 7월 29일(-6.12%)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 어디까지 왔나지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10월 6일 6,941.39에서 출발해 7일 6,803.90, 8일 6,625.93을 거쳐 이날 6,384.24까지 밀렸다. 나흘간 누적 낙폭은 557포인트, 약 8%에 달한다. '7천피(코스피 7,000포인트)'를 거쳐 6,500선과 6,400선을 차례로 내준 셈이다.## 반도체를 덮친 AI 거품론직격탄은 ..
이번 주 미국 금융시장의 시선은 수요일(10/14)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10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2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주요 물가 지표이기 때문이다. 화요일에는 JP모건·골드만삭스·씨티·웰스파고의 3분기 실적이, 목요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가 이어진다.## 수요일 CPI, 무엇이 중요한가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 기준 예상치는 헤드라인 전월비 +0.6%·전년비 +3.7%다. 이란발 유가 쇼크 이후 에너지 가격이 헤드라인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연준이 더 주목하는 근원(식품·에너지 제외) CPI는 전월비 +0.2%·전년비 +2.5%로 예상된다. MUFG는 근원이 8월의 +0.3%에서 +0.2%로 둔화하..
